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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엽동성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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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04-09 17:37

고통은 은총이었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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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계순 엘리사벳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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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통은 절대로 

상선벌악의 殘滓가 아니었네.

고통은 그분께로 다가서는 은총이었네.

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이었네.


불안은 괜한 걱정이었네.

진한 두려움까지도 내게는 

꼭 필요한 약이었다네.

주님 앞에 설 수 있는 명약이었네.



수난시기를 함께하기를 바라시는 그분의 마음을 읽었다.

온전히 회복하는 옆지기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

크고 벅찬 부활의 기쁨을 감사한다.


그동안 기도 많이 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총을 기도하며

이 자리를 빌어 교우들이 주신 물심양면의 소중함에 고마움을 전한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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